(2011-11-04 00:43:36)
**로마 도착 첫날 민박집에서 겪었던 해프닝과 민박집에서의 탈출(?)을 위한 다소
드라마틱한 과정을 적었던 이태리 -로마 [1st Day] 부분이 Daum 블로그가 종료됨과 함께
티스토리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어떤 영문인지 누락 된채 없어져서 아쉽지만
로마 두번째 날 부터 포스팅 합니다.
모든 민박집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떠나기 전에 기대했던 민박집과는 사정이 많이 달랐습니다.
도착한날 자정이 가까이된 시간까지 컴퓨터를 두드려 겨우 호텔을 찾을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을
적었던 글이었는데 다시 그 상황을 자세히 적기에는 기억력이 너무 무너져 있네요. ㅠㅠ
실상오래된 얘기 들이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을수도 있겠지만 나의 젊은날이 녹아있어서
하나하나 다시 포스팅하며 회상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위 괄호 안에 있는 날짜는 원본에 게시된 날짜입니다.**
4월 21일 (목):
다음날 오전 예약한 호텔을 찾아 갔을 땐 오전 중이라 아직 check-in 할 시간이 안돼서
짐을 후론트에 맡겨놓고 그 길로 여행을 시작했다.
민박집 근처와는 달리 예약한 호텔은 규모는 작았으나 조용하고 깨끗했으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퀴리날레 궁과 베네치아 광장 중간쯤에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무엇보다 밤길이 안전했다.
우린 이런 로마의 밤 거리도 걸어보고 싶어 숙소를 옮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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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머물렀던 호텔 밤에 본 호텔 정문 호텔로 가는 길
거의 모든 관광지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했지만
‘로마패쓰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세걸음 이상 걸으면 바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력 보존을 위하여 걸음을 아꼈어야 만 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섰던 우리는 조금만 가면 나타나곤 하는 새로운 관광지에 현혹되어
트레비분수부터 시작하여 판테온 – 나보나광장 – 천사의 다리로 테베레 강을 건너
천사의성 - Corte Di Cassazione (대법원) - Cavour 다리 건너서
- Augusto Mausoleo - Piazza di Spagna 일사천리로 주파하다 보니
호텔로 돌아올 때는 무거운 다리를 끌고 와야만 하는 愚를 범한 꼴이 되고 말았다.
로마의 관광지는 걷겠다 작정하면 분명 몇 군데를 빼고는 거의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빤히 그다음 관광지가 보이는 곳도 있지만 체력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날을 위해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 함이 백번 옳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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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광장 산탄젤로 성 Augusto 황제 영묘 Corte Di Cassazione(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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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의 뒷모습 나보나 광장에서 먹었던 피자와 피자를 먹었던 레스토랑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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