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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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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번째] -- Return to Frankfurt!! 9월 26일 (월): 거의 모든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일요일은 문을 열어 관람이 가능하고 오히려 월요일에 휴관을 하기에 일부러 일요일은 베를린 시내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은 기차 타고 Frankfurt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일정을 잡았던 건데 어제는 마라톤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많았다. 1974년부터 매년 9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베를린 시내를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되는 전세계 5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였음을 몰랐던 게다. 많은 걸 놓치고 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덕분에 쇼핑거리에 나가지 못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아침에 호텔을 나서 중앙역까지 S-Bahn을 탔다. 이제 택시를 타지 않아도 무리없이 돌아다닐 만큼 Berlin이 보이는데 우린 내일 떠나야 하는 ..
독일 [7번째] -- 샤를로텐부르크궁전 & Checkpoint Charlie 2011년 9월 25일 (일) 오늘은 샤를로텐부르크궁전(Schloss Charlottenburg)에 가기로 한날이다. 프리드리히 1세가 왕비 소피 샤를로테를 위하여지어 준 여름 궁이란다. 1695년에 짓기 시작하여 1699년 왕의 42회 생일날 준공식을 가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7번 U-bahn을 타고 Richard Wagner Platz 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멀리서도 녹색의 큐폴라와 그 위에 얹힌 빤짝빤짝 금도금으로 빛나는 행운의 여신 상이 보인다. 궁까지는 대충 15분 정도는 걸어 간 것 같다 궁 앞에 도착하니 앞마당에 프레드리히 빌헬름 1세의 기마동상이 있다. Andreas Schluter 에 의해 1700년에 완성된 이 동상은 원래 Langen 다리 (지금은 Rathausbrucke)..
독일 [6번째] -- 베를린/박물관섬, DDR Museum <2011. 10. 19.> 9월 24일 (토): 베를린에서의 호텔은 5성급답게 준수했고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아침뷔페의 상차림도 분위기 있었다. 모처럼의 느긋한 아침식사 후에 호텔을 나와 박물관 섬으로 향했다. 호텔 바로 곁을 지나는 S-Bahn을 타고 한정거인 하케쉐마크트 (Hackerscher Markt)에서 내렸다. 슈프레(Spree) 강위에 떠있는 박물관 섬으로 가기 위해선 가던 방향을 거슬러 올라와야 했다. 그만큼 호텔에선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것이다. 베를린 돔엔 결혼식 같은 행사가 있는지 정장 차림의 남녀가 계속 들어갔다. 광장 가운데의 분수가 아침 햇볕을 받아 영롱한 무지개를 선사했다. 돔과 함께 광장 쪽으로 면해 있는 Alte Museum에 먼저 들어갔다. 배낭과 두꺼운 옷은 입구에 맡기고 들어 가도록 되어 있고 플..
독일 [5번째] -- Berlin 도착, German Rail Pass, twin pass, 암펠만<2011. 10. 19.> 9월 23일 (금): Berlin에서 3박이 끝나면 Frankfurt로 돌아와 다시 이 호텔에 계속 있기로 하고 무거운 가방은 호텔에 맡겨둔 채 가벼운 배낭만 가지고 말로만 듣던 ICE를 타러 갔다. 오늘 German Rail Pass가 그 진가를 발휘하는 날이다. Frankfurt 에서 Berlin 까지만 왕복 하는데 드는 두사람의 ICE 기차표 가격은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Standard Fare가 아닌 Savings Fare 로도 대략 218 Euro 에서 375 Euro 정도로 다양하다. 옆의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베를린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왕복아닌 편도 (Single Journey) 한사람 ICE 가격이 자그마치 113 유로 인 것이다. 그러니 두사람 편도 가격은 113 X 2 = 226 (유로..
독일 [4번째] ----- Frankfurt 시내, 뢰머광장, 자일거리 --------- <2011. 10. 19.> 9월 22일 (목): 오늘은 Rothenburg ob der Tauber라는 곳에 가기로 된 일정이었으나 여행 떠날 때부터 기침을 하던 친구의 기침이 점점 더 악화되어 오늘 일정을 뒤로 미루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혹시 돌아다니다 몸이 안 좋으면 바로 호텔에 들어와 쉴 수 있도록 호텔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늘은 Frankfurt 시내에 있기로 했다. 한낮에 햇볕이 쨍쨍 내려 쬘 땐 다소 더웠지만 그늘은 쾌적했다. 호텔에서 9시 반쯤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Lokalbahnhof에서 하차하여 작센 하우젠을 찾아갔다.저녁이 되어야나 흥청거림이 서울의 강남역 같은 곳이라더니 아침나절엔 정말 잠잠한 거리 풍경일 뿐 별달리 볼 게 없었다. Alte Brucke를 걸어서 마인강을 건너..
독일 [3번째] -- Rudesheim, 드로셀 거리, 악기 박물관, KD-Line, 로렐라이 언덕 <2011. 10. 19.> 9월 21일 (수): 로렐라이 언덕이 있는 라인강을 다니는 유람선 KD-Line을 타려고 Rudesheim(뤼데스하임) 에 가는 날이다. 호텔이 바로 Frankfurt중앙역 길 건너에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했다. 올봄 남편과 함께 Paris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은 지하철에서 내려 호텔까지 10여분 정도 걸어야 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발을 혹사시키고 난 후의 10여분의 걸음은 왜 그리 힘들고 멀게만 느껴졌던지 … Rudesheim에 가는 열차가 출발하는 24번 플랫폼은 커다란 역사의 맨 안쪽에 숨어 있었다. 보통 열차 행선지를 안내하기 위한 전광판은 아무런 표시도 없이 비어있다가 기차가 떠나기 조금 전에 행선지를 안내하는 글자로 채워지곤 했다. 그런데. 아직 열차 안내표시가 전광판에 뜬 것도 없고 시간..
독일 [2번째] -- 하이델베르그 9월 20일 (화): 아침 조식 뷔페는 3성급 호텔 치고는 퍽 괜찮았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지 미소 장국도 보이기에 먹어보았더니 맛은 별로 였다. 쌀밥도, 라면도, 볶은 국수 같은 것도 모두 동양인 관광객을 배려한 메뉴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전반적으로 낯 설지 않아 다행이었다. 특히 바게트와 소시지가 맛있었다. 오늘은 당일로 Heidelberg에 다녀오는 일정이다. 일찍 푸랑크프르트 역에 나와보니 곧바로 떠나는 기차가 대기 중이기에 이곳에서 어물쩍거리는 것보다 그곳에 가서 좀 더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 올라탔다. 이 기차는 8시6분에 출발해서 1시간33분(93분) 만인 9시 39분에Heidelberg에 도착하는 RB 열차였다. 그런데 8시 20분에 떠난, 다시 말..
독일여행 일정표 [ Itinerary ] – Final 9월 19일 (월) FRANKFURT 도착 (17:45) 후 호텔 Check-in Hotel Excelsior Mannheimer Str. 7-9 ,Frankfurt am Main, 60329 49 (0) 69 256080 9월 20일(화) 9:20 Frankfurt 출발 – 10:12 HEIDELBERG 도착 [시간:52분] Station/Stop Date Time Platform Products Frankfurt(Main)Hbf Tu, 20.09.11 dep 09:20 13 IC 2271 Heidelberg Hbf Tu, 20.09.11 arr 10:12 9 ~~~~~~~~~``6시간 정도의 여유 ~~~~~~~~~~~~~~~~~ [1] 비스마르크광장 à 하우프트..